류수원(柳壽垣)연보(年譜)

류수원(柳壽垣)연보(年譜)

농암(聾菴) 류수원(柳壽垣) 사적(事蹟)
류수원(柳壽垣, 1694년~1755년)은 조선 후기의 정치가, 실학자(實學者). 본관은 문화(文化). 자(字)는 남로(南老), 호(號)는 농암(聾菴) 또는 농객(聾客)이다. 저서에 《우서(迂書)》 5권이 있다.

생애

1694년에 충청북도 충주에서 태어났으나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어 한양에서 벼슬을 하고 있는 일가 친족의 집에서 자랐다. 그의 스승이 누구인지는 분명하지는 않으나 1714년 21세 때 진사가 되고 25세 때 정시문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다. 왕과 탕평책(蕩平策)을 론하기도 했고, 《속오례의(續五禮儀)》편찬(編纂) 참여했다. 그는 이수광(李睟光), 류형원(柳馨遠)과 함께 18세기 실학의 선구자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저서로는 상공업 진흥을 강조한 《우서(迂書)》가 있다.
당색(黨色)으로는 소론(少論)이었는데, 영조 31년 62살에 소론 급진파의 역모에 가담한 것으로 몰려 역적으로 단죄되었다. 그리하여 그의 학문은 노론 치하 조선에서 단절되었으나, 노론과 정조의 초계문신에서 자생적으로 나타난 북학파는 비슷한 사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1908년(융희 2년) 4월 30일에야 내각 총리대신 이완용의 건의로 복권되었다. 그해 4월 죄적(罪籍)에서 삭제(削除)되고 명예회복(名譽回復)되었다.

가족 관계
고조부 : 류준(柳浚)

증조부 : 류성오(柳誠吾)

할아버지 : 류상재(柳尙載)

아버지 : 류봉정(柳鳳庭)
어머니 : 김징(金澂)의 딸

------------이상 류정수 자료제공-----------------

참고자료 : 류재균 해설

1. 충북과 모산 선조 관련 : 약재 류상운(대승공22세)은 홍건적난에 한양에서 모산으로 피난길에 충북 제천 묵계촌에서 태어났고, 농암 류수원은 충주에서 태어났으며, 남재공(대승공19세 몽삼) 손자인 승지공 류의남은 외가인 신립장군댁에서 이의첨일당 하인준에게 “어미없는 자”라고 말하여 역율(逆律)을 피해 충북 충주(진천)의 문숙공집안에 은신한후 고부 달천으로 낙향합니다.

2. 가족관계 : 생가 고조부는 사교당 류준(柳浚)이지만 증조부 류성오(柳誠吾)가 사교당 형님 찬성공 류속(柳洬)으로 양자를 갑니다.

그래서 양가 고조부는 류속(柳洬), 증조부는 류성오(柳誠吾), 할아버지는 류상재(柳尙載), 아버지는 류봉정(柳鳳庭)입니다.

3. 조태구(趙泰耈) : 숙종초 노론 중심 인물 송시열(경종4대신 : 김창집 이건명 이이명 조태제, 영조4대신 : 민진원 이관명 정호 홍치중), (소론중심인물 한태동 윤증, 4대신 : 류봉휘 이광좌 조태구 최석황)

4. 복권 : 대한제국2년 1908년(융희 2년) 순종1년 총리대신 이완용이 관직을 회복시켜준 사람 : 이완용은 조선 왕조에서 죄인으로 낙인찍혔던 인물을 신원, 복권하는 작업은 경술국치 직전까지 지속되하여 박지원, 정약용, 남이 등 77명 관직회복한 사람은 → 좌의정(左議政) 서흥 부원군(西興府院君) 한효순(韓孝純, 대북), 영의정(領議政) 정인홍(鄭仁弘, 대북), 좌의정 목내선(睦來善, 탁남), 이조 판서(吏曹判書) 문경공(文敬公) 이현일(李玄逸, 영남 남인), 영의정 문충공(文忠公) 이광좌(李光佐, 소론), 영의정 문정공(文貞公) 조태구(趙泰耉, 소론), 좌의정 문충공(文忠公) 조태억(趙泰億, 소론), 좌의정 충간공(忠簡公) 최석항(崔錫恒, 소론), 좌의정 충정공(忠靖公) 류봉휘(柳鳳輝, 소론), 대사헌(大司憲) 김일경(金一鏡, 소론 준론), 병조 참판(兵曹叅判) 김중기(金重器), 회인 현감(懷仁縣監) 김도응(金道應), 예조 참판(禮曹叅判) 정후겸(鄭厚謙, 영조 때의 외척), 이조 참판(吏曹叅判) 김하재(金夏材, 정조를 모독한 노론), 좌승지(左承旨) 안기영(安驥泳), 우부승지(右副承旨) 권정호(權鼎鎬), 부호군(副護軍) 조중호(趙中鎬), 선천 부사(宣川府使) 김익순(金益淳, 김삿갓의 할아버지), 홍문관 시독(弘文館侍讀) 이희화(李喜和), 우의정(右議政) 민암(閔黯, 남인), 형조 판서(刑曹判書) 이의징(李義徵), 대사헌(大司憲) 한세량(韓世良), 승지(承旨) 신치운(申致雲), 절도사(節度使) 이징옥(李澄玉, 계유정난에 반대한 장군), 사옹원 판관(司饔院判官) 원용성(元用星), 감역(監役) 허욱(許煜), 군부 협판(軍部協辦) 이주회(李周會), 이조 참판 이진유(李眞儒), 승지 정해(鄭楷), 예조 참의(禮曹叅議) 서종하(徐宗廈), 이조 참의(吏曹叅議) 윤성시(尹聖時), 대사헌 박필몽(朴弼夢, 이인좌의 난에 가담한 소론 준론), 대사간(大司諫) 이명의(李明誼, 소론 준론), 형조 판서 이사상(李師尙), 이조 참의 윤연(尹), 훈련 대장(訓練大將) 윤취상(尹就商, 소론 준론), 부제학(副提學) 이명언(李明彦), 보덕(輔德) 김중희(金重熙), 함경 감사(咸鏡監司) 권익관(權益寬), 교리(校理) 윤상백(尹尙白), 지평(持平) 윤지(尹志, 나주 궤서사건의 주모자로 소론), 목사(牧使) 이하징(李夏徵), 동부승지(同副承旨) 류수원(柳壽垣), 대사헌 심악(沈), 판윤(判尹) 박찬신(朴讚新), 포도 대장(捕盜大將) 조동정(趙東鼎), 교리(校理) 이거원(李巨源), 정언(正言) 이명조(李明祚), 경무사(警務使) 권형진(權瀅鎭), 이조 판서 윤휴(尹鑴, 청남), 영의정 윤원형(尹元衡), 지평 이동양(李東讓), 정언(正言) 이범제(李範濟), 현감(縣監) 이공윤(李公胤), 승지 이중술(李重述), 진사(進士) 이하택(李夏宅), 승지 이보욱(李普昱), 승지 김호(金浩), 현감 박필현(朴弼顯), 병사(兵使) 박태신(朴泰新), 감역(監役) 정권(鄭權), 부수(副率) 조현빈(趙顯彬), 부사(府使) 심유현(沈維賢), 감사(監司) 권첨(權詹), 이조 참판(吏曹叅判) 이사로(李師魯), 밀풍군(密豊君) 이탄(李垣), 승지 이재화(李在華), 정언 이우화(李宇和), 주서(注書) 권숭(權崇), 이조 참판 김정관(金正觀), 동부승지 김정리(金正履), 감사 정사효(鄭思孝, 이인좌의 난에 가담한 소론), 정언 권집(權䌖), 부사(府使) 김주태(金柱泰), 통제사(統制使) 김윤(金潤), 좌부승지(左副承旨) 채동술(蔡東述), 좌의정 박홍구(朴弘耉), 승지 박홍도(朴弘道)이다.

※ 순종의 즉위 기념 대사면령의 일환으로 고종 친정 직후부터 명예회복 운동이 불었으나 최익현 등이 결사 반대하던 상황으로 전국적으로 복권 반대운동이 일어났고 모산에서도 반대운동을 하였습니다. 만약 이완용이 만암 류봉휘를 복권 하지 않았다면 “부자정승”이란 단어가 없었을 것입니다.

※ 대한제국 시절 하정공후손 세거지인 모산유림의 반일운동이 심하여 총독부에서 일진회소속인 분을 신북초대면장으로 파견합니다. 이런 연유로 만암 복권을 반대한 것이라기보다 반일 운동차원에서 이완용의 복권을 반대합니다.

(초대 신북면장 자료 출처 : https://2642415.tistory.com/7724198)

5. 류형원과 류수원 학문 차이

류수원의 종숙부가 영조 연간 좌의정을 지냈던 류봉휘이니 명문 가문 출신이며 그의 본관인 문화 류씨는 당파적으로 소론이었고 류수원은 소론의 중심인물로 소론 중에서도 급진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라가 안정이 안 되고 국정이 어지러운 것은 바로 소론 온건파인 영의정 조태구가 국정운영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상소를 올렸고 영의정 조태구는 소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종대에 노론 4대신의 입장을 받아들여 영조의 왕세제 책봉을 묵인한 인물이었습니다.

양반들 역시 놀고먹을 것이 아니라 일해야 하고 특히 상업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여 이 주장이 훗날 그를 양반상인론의 원조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영조는 그의 ‘우서’를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아 그를 중용하고자 하였으나 노론 대신들의 집요한 반대로 그를 우대할 수 없었습니다.

6. 이수광(李睟光)과 대승공18세 모강공(柳用恭) 후손의 사위들

① 이수광은 하정공 5대외손(대승공 13세 관→계문→권→종손→오→ 사위 이희검(李希儉)의 아들 이수광(李睟光)

② 원교 이광사(李匡師) : 용공→ 몽익→ 속→ 신오→ 상보 → 봉장→ 대승공24세 종원의 사위 이광사

③ 송기태(송시열 아들) : 용공→ 몽익→ 속→ 대승공21세 신오의 사위 송기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