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정승(약재공,만암공) 글이 있는 영팔정 현판

병자년 1636년(인조14) 음력 12월 2일 병자호란(丙子胡亂)이 일어나서 도성을 침범하자 온 집안이 모산으로 피난을 가는 도중에 약재는 1636년 12월 22일 충북 제천현 구억산 묵계촌에서 태어나셨고 10살까지 나주 모산에서 성장했으며 그 이후에는 한양을 오가며 학업을 했습니다. 25세 되던 현종2(1661)년 辛丑 9월 生親祖父 判官公(휘 준) 喪을 당하여 때와 38세 되던 현종15년(1674,갑인) 아버지 의정공(휘 성오)상을 당하여 1675년(乙卯,숙종1) 모산(茅山) 옛집(아버지 집)으로 와서 예제(禮制)이 따라 거상(居喪,3년 상중에 있음)하였고 53세 되던 1689년 영팔정 중수 때와 팔경시 현판을 게시하던 57세 1692년 山亭집에 계셨고 1699년(乙卯,숙종25) 영의정 퇴임 이후입니다.